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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낚싯터..

요즘 아파트 대표 회장 을 하며 지금까지 20여 년간 쌓여 왔던 적폐를 청산 하려다 보니 안 밖으로 어려움이 있어 너무 머리가 아픕니다. 오랫만에 머리도 식히고 생각을 정리 할겸 낚싯터로 떠나 봅니다. "원평천" 이 뚝방길 을 따라 1.5km 쯤 들어 갑니다. 낚싯터 입구.., 관리사 를 지나 오른쪽 으로 들어가 봅니다. 차를 그늘에 적당히 주차 하고 한바퀴 돌아 봅니다. 연안 접지 좌대 도 보이고.., 건너편 식물원도 보이네요. 영감님 말로는 식물원 개방은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고속도로측 접지좌대 14, 15, 16, 17번.., 바깥은 이렇게 생겼고.., 입구, 낚싯자리.., 3명이 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용 요금은 5만원 이고 3만원의 입어료는 별도 입니다. 실내, 좌대를 만든지 얼마 되지 ..

카테고리 없음 2020.07.07

고창 장어 와 가력도 휴게소

잠시 쉬는 틈을 이용하여 여기 저기 잘 다닙니다. 이번엔 후배 내외 와 고창으로 다시 장어 먹으러 가봅니다. "맹구수산", 집에서 서둘러서 9시 45분에 출발 합니다. 어중간 하게 점심때 맟춰 가면 자리가 없으니.., 심원에 있는 식당 까지 예상외로 빨리 도착 하여 고속도로 를 110km 정도 속도로 왔는데 딱 1시간 걸리네요. 이미 3팀 정도 있었는데 11시가 조금 넘어 가자 이미 자리가 다 찼습니다. 저번에 왔을때 보다 장어 가격이 조금 올랐네요. 생물 이니 어쩔수 없나 봅니다. 싯가로 해야 하니.., 반찬이 깔끔 합니다. 1kg 에 3마리 올라 오는 장어 가 다른곳에 비해 냄새도 거의 없이 맛 있고, 살도 두툼 합니다. 4명이서 5마리 시키니 적당 합니다. 후식으로 주문 하는 바지락 칼국수 도 맛이..

카테고리 없음 2020.06.15

군산 짬뽕과 도선장

오랫만에 옛추억을 떠올리며 아들고 함께 짬뽕을 먹으러 가 보았습니다. 도선장 "뱃터".., 저기 유람선 서 있는곳에 예전에 군산-장항 을 오고 가는 객선이 있어서 30분 간격으로 강을 건너는 승객을 실어 날랐습니다. 학교 에서 수업을 하다 풍랑 경보 라도 내려 배가 뜨지 않는다고 연락이 오면 장항 에서 강 건너로 유학 온 친구들은 수업을 하다 말고 서둘러 가방을 싸서 집으로 가야 했습니다. 그랬던게 40여년 전.., 지금은 세상이 변해서 차를 타고 2분 남짓 이면 건너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차를 싣고 건너 다니는 도선 배를 대던곳.., 보통 한번 에 트럭, 승용차 해서 12대 쯤 싣고 강을 건넜는데 먼저 오는 순서 대로 건널수 있기에 다음날 소매점에 배달할 물건을 초저녁 부터 작업 하여 차에 싣고..

카테고리 없음 2020.06.15

영창제 번출.

토요일.., 어디 갈곳이 없나 하며 집에서 빈둥 거리고 있는데 후배한테 연락이 왔다. 영창제 에서 번출이 있다고.., 옳커니.., 잽싸게 대충 챙겨 차에 싣고 달려 간다. 이제 나이 먹으니 누가 불러 줄때 가야 한다. 맹감나무(청미래 덩쿨) 열매, 여기 오래 살고 그렇게 낚시를 다녔어도 처음 가보는 곳이다. 네비가 몇번을 동네 에서 뺑뺑이 돌려서 무시하고 감 으로 찿아갔다. 오전 11시, 너무 더워 전을 차리지 못하고 주변을 둘러 본다. 오디도 제철 이라 지천 이고.., 근처 에 동네도 없어 좋은데 한가지 흠은 윗쪽으로 100미터 쯤 축분 저장 탱크가 있어 바람이 아랫쪽 으로 불면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다행히 밤이 되어 기류가 정지 되면 냄새도 나지 않고 주차 사정도 좋다. 또 한가지 그 윗쪽 으로는 공..

카테고리 없음 2020.06.07

장항장 과 서천 해양생물 자원관

식사를 하고 3, 7일 에 열리는 "장항장" 을 찿았습니다. 농번기 라서 그런지 한가 하네요. 손님은 없고 장사 하는 분 이 더 많습니다. 서천 "해양생물 자원관" 으로.., 코로나19 여파 로 일부만 전시 한다고 입장료 를 50% 할인 하네요. 마누라 와 둘이 3,000원.., 골애 포토존.., 생물 표본.., 물괴기 와 산호.., 솔아 종류 들, 상애, 가올이.., 군대 있을때 서해 에서 인천 가는 길에 저거 보다 큰것을 본 기억 이.., 마치 군대 모포 펼쳐 놓은것 같이 생긴 가올이가 너울너울 헤엄쳐 가던 모습이 .., 엄청큰 복쟁이 박제 표본, 17년 전 쫄복 먹고 독에 취 해서 응급실 에서 죽네 사네 하던 기억. 물에 빠지면 상어 보다 무섭다던 갈치, 펭귄 과 물범, 골애 뼉다귀, 옛날 어느 섬..

카테고리 없음 2020.06.04

3일 째..

빈둥 거리며 쉬고 있습니다. 아침에 여유롭게 늦잠도 즐기며.., 어제 점심은 평소 잘가는 청둥오리 음식점 도 가보고, 오늘은 서천 맛집을 찿아 가봅니다. 음식맛 이란게 각자 나름대로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평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강 하나 건너 차이를 두고 전라도 음식과 충청도 음식이 갈린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여기 맛과 다르게 깊은 맛 이 없고 대체적으로 슴슴 하네요. 원래는 요즘 제철인 우어회 를 맛보려 했는데 양 이 많은 지 2인분 은 안된다 하네요. 된장찌게 도 어느 블로거 가 말했던 그대로 의 맛 이네요. 그럭저럭 밥을 먹고 근처를 둘러 봅니다. 식당 근처 강 으로 가는길 개인주택 에 개인 미술관이 있어서 의외 네요. 금강 뚝방에 올라 봅니다. 뚝방 위 에서 바라본 화양면 소재지 동네 풍경 입..

카테고리 없음 2020.06.04

5월 31일 자 로..,

사표를 쓰고 오래 간만에 밤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오후 7시 부터 시작 해서 자정쯤 되니 예보에 없던 비가 내리기 시작 했는데 자리를 지키며 단 1분 도 눈 돌리지 않고 집중 했음에도 불구 하고 새벽 2시 쯤 딱 한번의 찌올림을 정확히 보고 챔질 했는데 걸면 허릿급 이상 이었던곳 에서 너무나 허망 하게도 5치 한마리 나오고 꽝 했습니다. 옛 어른들이 "나이는 못 속인다" 더니 예전엔 그렇게 힘든줄 몰랐는데 오늘 하루 종일 꼼짝 못했습니다. 오랫만에 아침 5시 30분 에 맟춰 놓았던 알람을 해지 하고 잠자리 에서 뒹굴 뒹굴 늦잠을 즐겨 봅니다. 한달간 만...,

카테고리 없음 2020.06.02

낚싯대를 손에서 놓고..

뼁끼칠 하고 있습니다. 20년 동안 그대로 살다 보니 작은방 도배지 가 너무 탈색 되고 낡아서 도배 대신 뼁끼 로 칠 하고 필요 없는 물건 은 과감히 버려서 정리 해볼까 합니다. 40 년전 해군 시절, 갑판장 한테 대가리 깨져가며 배운 페인트 칠.., 그때는 힘들었지만 그 덕으로 지금까지 남의힘 빌리지 않고 호락질로 어지간한 페인트는 혼자 깔끔 하게 칠 합니다. 흘리지 않고, 묻히지 않고, 빼먹지 않고.., 예쁘게 포인트 스티커 도 붙이고, 어지간한 프로 뒤지지 않습니다. 기술 이란 뭐든지 배워 놓으면 인생에 자산이 됩니다. 결코 잃어 버리거나 없어지지 않는.., 아들집 괭이 "굇수" 잘 놀다가도 지 맘에 안들면 아빠를 물고 도망가는 놈, 쳐다 보는 모습에서 퓨마 같은 야성이 보입니다. 변기 둘레를 칠할..

카테고리 없음 2020.05.02

야! 기분 좋다.

-함석헌 선생님,- "정치란 덜 나쁜놈을 뽑는 과정 이다. 그놈이 그놈 이라고 투표를 포기 한다면, 제일 나쁜놈이 다 해먹는다." 180 : 103.., 민심은 천심 이다. 그간 너무 화가 나고 답답 했는데.., 이제 이렇게 모여서 소주 한잔 하기 힘들 겠다. 여의도 가면 너무 바쁠테니, 조만간 나머지 "노무현 재단" 식구들만 이라도 모여 초촐하게 식사 라도 해야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