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이면 결혼 35주년 입니다. 벌써 그렇게 돼 버렸네요. 군항제의 번잡함을 피해서 몇일 먼저 옛 추억을 찿아 진해로 떠나봅니다. 먼길 떠나기전 대야시장에 들러 육회비빔밥 으로 허기를 채워봅니다. 반찬이 정갈 하고 비빔밥이 맛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참 친절 하시고.., 마이산 휴계소 와, 산청 휴게소 에 들러 쉬엄 쉬엄 갑니다. 예전 진해 에서 휴가 한번 오려면 시외 버스 타고 7~8시간 걸렸는데 길이 잘 뚫려 있어서 지금은 승용차 로 3시간쯤 걸리는것 같습니다. 중원 로타리, 회전교차로에 익숙치 못해서 몇번이나 뱅뺑이를 돌고 나서야 겨우 숙소를 찿을수 있었습니다. 숙소에 주차를 하고 미리 연락해둔 44년전 고락을 같이 하던 동기를 만나서 속천항 으로 가서 도다리회 에 소주 한잔 곁들이며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