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가날, 오랫 만에 마누라 데리고 낚시를 가본다. 장소는 금산사 낚시터, 원평천.., 뚝방을 쭉 따라가다 보면, 매실열매가 노랗게 익어 가고 있고.., 복숭아 나무도 있다. 낚싯터 입구, 1년만에 다시 와 본다. 관리사 에 잠시 서서 한번 훑어 보고, 오른쪽 길.., 중앙 광장 에 서있는 커다란 돌.., 무어라고 글씨가 씌어질것 같은 느낌.., 관리실.., 개가 지키고 있다. 중앙 광장 에서 바라본 전경, 모정 쉼터, 왼쪽길 로 들어가 본다. 콘테이너 휴게실 있던 주차장 에서.., 몇일 후면 이 차를 떠나 멀리 보내야 한다. 9년 동안 말썽 한번 부리지 않고 정들었는데.., 딸 시집 보내는 심정 이다. 고속도로 쪽 중간쯤 에 자리를 잡고.., 점빵 을 박살 낼수 있는 잉어킹 이 많기 때문에 뒷줄 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