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94

106회 정출 "신전지"

"늘푸른 낚시 까페" 정출이 임실 "신전지" 에서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참석하는 정출이라 보는 얼굴들이 반갑네요. 상류 밭 에서 하류 측으로.., 낚시 대회가 끝나고 주변 청소.., 입간판 세울 자리에 구덩이를 파고, 쓰레기는 한곳에.., 장비 정리, 군대에서 하던 실력 으로.., 하다가 괭이자루 가 부러졌네요. 그래도 굽히지 않고.., 파고 또 팝니다. "앗따 잘한다" 물가에 선 나무, 계측.., 앗! 사진이 잘못 올라갔네요. 시상.., 금일봉, 오늘 참석회원 단체 사진.

카테고리 없음 2010.09.06

휴가기간 3일 동안 간단 조행기.

휴가 시작인데 막상 갈곳이 없어 여기저기 뒤적이다 "장어" 라는 말에 귀가 번쩍 트입니다. 그래서 간곳이 여기..., 불과 몇백미터 등뒤에서 엄청난 굉음을 내며 전투기 들이 수시로 뜨고 내리는 군산 비행장 근처 입니다. 꼬마 조사들..., 미래의 낚시계를 이끌어갈 꿈나무들 입니다. 아울러 마누라 속을썪일 새싹 들(?) 이겠지요. 대나무 앞 받침대가 예술 입니다. 낚싯대도 물론 이고..., 여러분도 예전에 이런기억들을 가지고 계시겠지요?? 수풀속에 수줍게 익은 빨간 산딸기..., 누가 따 먹었을까요? 23:00 시 까지 떡밥, 참붕어를 번갈아 끼워가며 열심히 쪼았지만 입질한번 없어 내일을 위하여 철수하고..., 다음날 오전 언제부터 가보고 싶었던 다른 목적지를 향하여 사타구니에서 요령 소리나게 110Km ..

카테고리 없음 2010.08.01

아카시아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어둠속의 구절리 방죽 낚시 채비 는 예술인데 찌 는 말뚝 입니다. 밤은 시나브로 깊어만 가고 휘파람새 는 휘~이 휘~이 부엉새 는 후~후~ 소쩍새는 소쩍. 뻐꾸기는 왜 그리 서글프게 밤에 울어 대는지..., 한줄기 바람에 아카시아 향기 짙게 묻어 옵니다. 가슴아픈 오월, 그리운 오월 그분을 떠나 보내고 원통함 에 절통함을 다시 더한 오월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나즈막히 노래를 불러 봅니다. ..., 자정이 가까웠는데 정적을 깨고 문자 메세지가 한통 옵니다. 국민학교 여 동창생의 부음 소식. 고생하다 살만하면 죽는다더니..., 오십 한살의 아까운 나이에 등 뒷동네 로 가야만 하다니..., (등뒤 2차선 도로 건너가 수없이 많은 망자들의 땅 입니다) 커다란 유성 하나가 서편으로 꼬리를 길게 늘이며 ..

카테고리 없음 2010.05.23

남의것 탐내면 혼난다.

축산지, 망월수로 에서 빈손쥐고 오는길에 낚시로 밤새고도 아쉬움이 남아서 "척동지" 에 들렀습니다. 입구 버드나무 그늘 아래에 땡볕을 피하며 남겨온 떡밥으로 30대 한대만 펼치고 언덕 위에 높직이 앉아서 세월낚시 를 했습니다. 영감님들 몇분이서 뚝방에 에서 낚시를 하는데 한분이 망탱이를 확인 하다가 "뱀 이다!" 하고 소리치더군요. 즉시 카메라를 들고 달려가보니 도둑 뱀 이..., 망탱이 그물에 걸려 꼼짝 못하는뱀. 망탱이 주인 영감님이 막대기로 대가리를..., 쳐서 죽이고도 빠지지 않으니 대가리에서 7~8Cm 정도 아래를 칼로 싹둑. 이렇게 큰 꽃뱀 언제 봤는지 기억에 없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0.05.20

[스크랩] 길산천 2박 3일 낚시후 인증샷.

위원장 동지 에게서 물려받은 길산천 명포인트인 "홈통", 그 중에서도 뛰어난 조황을 보여주는 첫번째 곳부리 자리.., 이곳에 내 실력으로는 과분한 대물대 5대를 펼쳤습니다. 아침에 배수를 시작하면서 바람이 많이불어서 낚시를 쉬고 있습니다. 저녁을 위하여 수초낫으로 열심히 바닥 정리중인 "보거스" 그 바람을 맞아가며 낚시중인 "의지의 낚싯꾼" 저 분은 엊저녁에 36,7,8,8 4수와 월척 8마리를 했습니다. "홈통" 가운데 "챌린저" 가 파던 "파렛트" 놓인 자리에서..., 오른쪽으로 수초에 붙인 3~4대의 단대에서 아침까지 끊임없이 나오더군요. 역시 길산천 최고의 포인트 입니다. 그날은 모든조건이 잘 맞아 떨어져서 였나 잘 나왔는데 그 다음날 큰 기대를 안고 자리 잡은 사람은 거의 "꽝" 이었습니다. 다..

카테고리 없음 2010.05.14

잉어 인증샷 입니다.

몇일전 미끼만 따먹고 도망간 녀석의 정체를 밝히기 위하여 오늘도 새벽 3시에 일어나 집을 나서 봅니다. "아빠 큰놈 잡아와" 하는 딸래미의 선잠깬 얼굴로 응원을 받으며..., 최소한의 간편한 단독 군장. - 19, 21, 23 낚싯대 3대. - 받침대 3개. - 받침틀 1개. - 의자. - 글루텐 2봉(예비 1봉) - 물 1병. - 빵 1개. 03시 20분경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좋은 자리는 선점하고 낚시를 하고 그중에 다행 스럽게 내가 낚시한 자리가 비어있는것을 확인하고 잽싼 동작으로 장비를 설치하고 21, 23 쌍포를 거치 하고 떡밥을 달아 채비를 투척 합니다. 2.1대 수심 2.3m. 역시나 한 두마디 살짝 올리거나 깔짝 거리는 입질..., 온 신경을 찌에 집중하고 깔짝만 하면 채야 합니다. 그러기..

카테고리 없음 2010.05.14

낚싯터 몇군데 소개 합니다.

요즘 매일같이 새벽 4시에 일어나 낚시를 다녔습니다. 시간 있을때 자유롭게 마음껏 다녀보자는 심정으로..., 결과물은 없습니다. 그냥 마음 내키는대로 여기서 조금하다 고기가 안나오거나 여건이 나쁘면 바로 짐싸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형식 이었습니다. 다녀본 결과 "길산천" 만 큰고기 나오냐 였습니다. 아래 화보로 몇일간의 낚시놀이 대신 합니다. 먼저 서포 수로 입니다. 이쪽 석축지대는 고기는 그런대로 나오는데 밑걸림이 너무 심합니다. 수문 오른편에 영감쟁이가 텐트치고 몇일째 둥지 틀어 놓았습니다. 수심은 1.2~1.5m 정도 입니다. 건너편 철새 관찰소 쪽은 밑걸림은 조금 덜한데 수심이 너무 깊어(2.5~2.8m) 고기가 붙지 않습니다. 사진 상으로 나무 끝나는곳(갈대 시작하는곳) 에 2자리 있는데 3일..

카테고리 없음 2010.03.30

1타 1월척.

가만히 밖을 쳐다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설레이는 봄 입니다. 오늘 이 좋은 계절에 물가로 가려하니 더한층 괜히 기분이 들떠 있습니다. 출발 하기전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껴보기 위하여 미리 떡밥도 비비고 물건도 빠짐없이 챙기고 시간이 되기를 기다립니다. 밖에 서있는 내 애마도 이런 내마음을 아는지 어서가자고 울어댑니다. 히히힝~~히히힝~ ㅋㅋ 야! 이눔아 기다려라. 일이 끝나야 갈거 아니냐?? 드디어 17:30분. 수십만 회원의 환호와 전송을 받으며 결전에 나서는 비장한 장수의 심정을 가지고 늦겠다고 지랄하는 은마 궁뎅이를 걷어차고 떠납니다. 괴기 잡으러..., 그후 한시간 뒤 52Km 의 엄청나게 먼길을 쉬지않고 달려 결전장에 도착 했습니다. 수고했다 말(?)새끼야! 가쁜숨을 들이쉬는 애마를 마굿간에 달아메..

카테고리 없음 2009.04.04

[스크랩] 날씨가 좋아서...,

잠깐 시간내어서 한림 방죽과 회현지를 한바퀴 둘러보고 왔습니다. 한림방죽은 이미 방죽의 기능을 상실해서 방죽 가운데 갈대밭에서는 떼꿩 만 날아 다니고 있었 습니다. 그나마 물이 조금 남았던 제방아래도 이미 갈대가 점령해서 낚시를 할수도 없었고..., 넘어가서 회현방죽 동네 입구 연,뗏장 수초밭 이었던곳, 준설밑 바닥 정리가 한창 입니다. 조금 더가서 "산에 들에" 가든 아래 우측 골자리.., "산에 들에" 가든 좌측 옛날 버드나무 있었던자리, 불도저로 평탄작업이 한창 입니다. 제가 근 삼십 년전 처음으로 낚시다운 낚시를 해서 붕어를 잡았던곳..., "회현가든" 너머 아래 좌측 포인트..., 골자리는 완전히 말라서 물이 없고 가운데 옛 길이 나와 있고 물까지 경사가 상당히 급합니다. "회현가든" 아래 좌측..

카테고리 없음 2009.03.07

[스크랩] 조행기 같지 않은 조행기.

이것 저것 앞뒤 잴것없이 갑자기 훌쩍 떠났습니다. 물 한병에 빵하나 들고..., 이렇게 입고, 난로도 없이 이렇게 꼼짝않고 밤 샜습니다. 전투낚시. 어쩌다 1년에 한두번 가져보는 시간이기에 1분 1초라도 아껴서 눈을 부릅뜨고 쪼았지요. 바로 이자리, 아시는 분은 아실것 입니다. 앞쪽 본류는 거의다 떡붕어, 뒷쪽 둠벙은 나오면 토종붕어..., 밤새 한마리도 잡지 못하다가 잘나오던 옆엣놈 간 자리로 옮겨서 날 새면서 몇마리 잡았습니다. 힘이 장사 더군요. 아픈 왼팔이 불편해서 걸어서 당길때 마다 힘들었습니다. 쓰레기는 덤 입니다. 눈에 보이는 케미 봉지, 떡밥봉지, 라면봉지 만 대강 주웠습니다. 쐬주병 10개 주워서 봉투값 1,100원 짜리 에서 400원 보태고, 간나쌔끼들..., 제 집구석에도 그러는지 원..

카테고리 없음 200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