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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朋 이 自遠方來 하니..,

不亦說乎" 라, 40년 만에 만난 해군 하사관 훈련소 동기..., 바로 옆 침대에서 같이 자던 어려웠고 고된 시간을 같이 한 생사를 같이 하던 전우, 비록 그때 봤던 20대 초반의 풋풋하던 청춘은 세월속에 묻혀 흘러 갔지만 얼굴은 옛모습 그대로 였다. 청주에서 연락도 없이 갑자기 찿아와 경황 없이 점심 한그릇 성의껏 하고, 빈손으로 보내기 아쉬워 꽃게장 1kg 사서 들려 보냈다.

카테고리 없음 2019.11.18

만경강 붕어낚시.

만경강 낚시의 계절이 돌아 왔다. 이맘때 어디 가봐도 이정도 고기 나오는곳 없을것 이다. 하여튼 자원은 엄청나게 많은곳 이다. 4백 미터 정도 구간 에서 유료터 못지 않게 사람이 앉아서 하루에 수십, 수백명이 잡아 내는데 끝도 없이 고기가 나오는걸 보면 대단한 곳 이다. 고기 크기가 거의 20~25cm 정도가 대부분 이고 월척급 은 어쩌다 나오니 큰손맛은 없는데 32대 기준 수심 4~5미터 나오는곳 에서 버티는 강붕어 의 힘을 느낄수 있는데 무너진 석축 이라 앉기가 다소 불편 하다. 내가 즐겨하는 자리.., 21대 한대 로 하는데 수심은 대강 1.2미터 정도 나온다. 파라솔 지지대는 못쓰는 옷걸이 행거를 이용 하여 만들고 파라솔은 얼굴쪽만 가릴 정도의 작은 우산으로 만들었다. 해 떨어져 내림 전자찌불을 ..

카테고리 없음 2019.11.14

40년 전 추억을 떠 올리며..,

우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함 에서 함장 이,취임식 초청장이 왔습니다. 태풍"미탁" 이 남해안에 상륙한다 해서 몇번의 계획 변경이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참석 연락이 왔네요. 야근을 마치고 시간이 급박 하여 부랴 부랴 간단히 씻고 일행과 함께 목포로 출발 합니다. 가는길에 고창 휴게소 에 들러서 해장국 으로 허기를 때우고 있는데 식당 뒷자리에서 우연히 해군 하사관 전우회 후배를 만났습니다. 정말 기막힌 우연 이네요. 10시쯤 부대에 도착하여 CPO실 에서 대기 하며.., 40년 만에 다시 맡아 보는 함정 냄새.., 페인트 냄새도 아닌, 경유 냄새도 아닌, 그 특유의 함정 냄새.., 행사 시작전 전북함 비행갑판 에서.., 이,취임식을 마치고 사관 식당 에서 연회, 전대장 과 신, 구 함장 과 샴페인 으로 몇번..

카테고리 없음 2019.10.04

오랫만에 가본 선유도.

선유 2구 마을로 가는 백사장 옆길.., 삼거리 커피숖 2층 에서 바라본 풍경.., 백사장 과 짚라인.., 1회 이용료 15,000원 인데 휴일엔 타려는 사람이 길게 줄을 늘어 선다. 스쿠터와 전기 스쿠터, 4발 오토바이를 빌려 타고 주변을 돌아볼수 있다. 유람선 선착장, 좌측은 260명 정원의 큰 유람선, 우측 계류된 배는 그보다 작은 유람선.., 1시간 30분 동안 선유도 주변 섬을 돌아본다. 1층 과 2층 으로 되어 있다. 배에 오르기전 새우깡 한봉지 를 준비 해간다. 다리 아래, 물빨이 세다. 갯바위 에 있는 인어상, 장자대교 아래, 작은 다리는 구 인도교.., 선유도항 방파제, 나오면서 비응도 식당 에서 바지락 칼국수, 비응도 항, 바람이 많이 불어 배 들이 많이 정박 되어 있다. 딸내미가 한장..

카테고리 없음 2019.10.02

싼타페TM 가솔린.

2003. 11 ~2010. 11 첫번째 싼타페 2003년 6월 식 6,000km 운행한거 서울 가양동 중고차 매매단지 에서 인수 78,000km 운행, 2010. 11 ~ 2019. 06 두번째 싼타페 신차 구매 104,000km 운행. 7,250,000원 에 대구 경산 월척회원 에게 매매. 2019. 06 ~ 세번째 싼타페. 싼타페 2.0TM 프리미엄 가솔린 차량 가격 26,400,000원 옵션 2가지 2,100,000원 등록비 1,840,000원 총 30,500,000원 35년 운전에 승용차 를 타다가 낚시, 사냥 에 불편 하여 suv 로 바꾸고 싼타페 만 3번째 입니다. 그간 디젤 을 타서 싫증이 나고 주변 상황도 안좋고 해서 가솔린 으로 바꿔 이제 200k 남짓 탔는데 조용하고 승차감 좋고 핸들..

카테고리 없음 2019.07.11

금산사 낚시터(3)

그렇게 밤을 새우고 아침이 되었습니다. 케미 꺽고 초저녁 10시 까지는 그래도 입질이 있었는데 말 그대로 더러운 입질 이었습니다. 찌를 약 5mm 정도 올리는 아주 미세한 입질.., 헛챔질, 잉어, 향어 의 한마디 깔짝 이는 입질.., 잉어킹 을 걸었으나 합사 목줄 2호를 간단히 끊고 빠이빠이.., 피곤한 밤 이었습니다. 이젠 나이 먹은게 확실히 몸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5마리 손맛으로 만족 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밤 을 새우고 아침, 정리 하기전에 망탱이도 말릴겸 나머지 반바퀴를 돌아 봅니다. 고속도로 쪽 접지 좌대, 옛날 3만탕 좌대 있던쪽 에 2인용 으로 4칸 있습니다. 에어컨 도 있네요. 2인 기준 입어료 포함 11만원 이랍니다. 수돗가 있는 길쪽 좌대.., 여기도 이렇게 4칸.., 정리 하고..

카테고리 없음 2019.06.14

금산사 낚시터(2)

누구 인물상 인지 잘 모르겠는데 독수리가 무겁겠네요. 이건 ET 같은데.., 안쪽 에서.., 종려나무 등 나무가 심어져 있고.., 분수대 도 있고.., 영지버섯 같은 의자와 탁자.., 연못, 티라노사우르스 가 지킴이 하고.., 동산, 괴목 탁자와 의자.., 저쪽 끝에서 한창 마무리 작업 중 입니다. 종려, 동백 등 나무 숲, 나무화석 인 규화목 도 여러가지 있습니다. 낚싯터 사장님이 그간 모은 나무와 수석 등 을 놓을데가 없어서 한곳에 모아 전시장을 만들었다 하는데 정성이 대단하고 공사비도 만만치 않게 들어 보입니다. 멀리 식물원 전경, 1,000평 쯤 될듯 싶네요. 저기 레미콘 공장 소음이 시끄럽네요. 이제 자리에 돌아와서 낚시를 해보겠습니다. 좌측 30대 붕어채비 원줄 카본 2.5호 7호 양바늘 글루..

카테고리 없음 201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