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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째..

빈둥 거리며 쉬고 있습니다. 아침에 여유롭게 늦잠도 즐기며.., 어제 점심은 평소 잘가는 청둥오리 음식점 도 가보고, 오늘은 서천 맛집을 찿아 가봅니다. 음식맛 이란게 각자 나름대로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평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강 하나 건너 차이를 두고 전라도 음식과 충청도 음식이 갈린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여기 맛과 다르게 깊은 맛 이 없고 대체적으로 슴슴 하네요. 원래는 요즘 제철인 우어회 를 맛보려 했는데 양 이 많은 지 2인분 은 안된다 하네요. 된장찌게 도 어느 블로거 가 말했던 그대로 의 맛 이네요. 그럭저럭 밥을 먹고 근처를 둘러 봅니다. 식당 근처 강 으로 가는길 개인주택 에 개인 미술관이 있어서 의외 네요. 금강 뚝방에 올라 봅니다. 뚝방 위 에서 바라본 화양면 소재지 동네 풍경 입..

카테고리 없음 2020.06.04

5월 31일 자 로..,

사표를 쓰고 오래 간만에 밤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오후 7시 부터 시작 해서 자정쯤 되니 예보에 없던 비가 내리기 시작 했는데 자리를 지키며 단 1분 도 눈 돌리지 않고 집중 했음에도 불구 하고 새벽 2시 쯤 딱 한번의 찌올림을 정확히 보고 챔질 했는데 걸면 허릿급 이상 이었던곳 에서 너무나 허망 하게도 5치 한마리 나오고 꽝 했습니다. 옛 어른들이 "나이는 못 속인다" 더니 예전엔 그렇게 힘든줄 몰랐는데 오늘 하루 종일 꼼짝 못했습니다. 오랫만에 아침 5시 30분 에 맟춰 놓았던 알람을 해지 하고 잠자리 에서 뒹굴 뒹굴 늦잠을 즐겨 봅니다. 한달간 만...,

카테고리 없음 2020.06.02

낚싯대를 손에서 놓고..

뼁끼칠 하고 있습니다. 20년 동안 그대로 살다 보니 작은방 도배지 가 너무 탈색 되고 낡아서 도배 대신 뼁끼 로 칠 하고 필요 없는 물건 은 과감히 버려서 정리 해볼까 합니다. 40 년전 해군 시절, 갑판장 한테 대가리 깨져가며 배운 페인트 칠.., 그때는 힘들었지만 그 덕으로 지금까지 남의힘 빌리지 않고 호락질로 어지간한 페인트는 혼자 깔끔 하게 칠 합니다. 흘리지 않고, 묻히지 않고, 빼먹지 않고.., 예쁘게 포인트 스티커 도 붙이고, 어지간한 프로 뒤지지 않습니다. 기술 이란 뭐든지 배워 놓으면 인생에 자산이 됩니다. 결코 잃어 버리거나 없어지지 않는.., 아들집 괭이 "굇수" 잘 놀다가도 지 맘에 안들면 아빠를 물고 도망가는 놈, 쳐다 보는 모습에서 퓨마 같은 야성이 보입니다. 변기 둘레를 칠할..

카테고리 없음 2020.05.02

야! 기분 좋다.

-함석헌 선생님,- "정치란 덜 나쁜놈을 뽑는 과정 이다. 그놈이 그놈 이라고 투표를 포기 한다면, 제일 나쁜놈이 다 해먹는다." 180 : 103.., 민심은 천심 이다. 그간 너무 화가 나고 답답 했는데.., 이제 이렇게 모여서 소주 한잔 하기 힘들 겠다. 여의도 가면 너무 바쁠테니, 조만간 나머지 "노무현 재단" 식구들만 이라도 모여 초촐하게 식사 라도 해야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0.04.16

낚시 장비 만들기.

받침틀 을 개조 하여, 내림 중좌 에 올려 보았다. 내 낚시 스타일 대로 치고 빠지는 데 알맞게 빨리 설치 하고 잽싸게 철수 할수 있도록.., 첫번째 개시, 오늘도 심한 안개로 앞이 잘보이지 않는다. 편의점 김밥 과 매운 어묵 두개로 아침 점심을 때운다. 빵은 간식 으로.., 일단 만족 인데, 한가지 흠은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프다는 것, 사제 라텍스 방석을 깔고 있는데 전용 의자(?) 를 놓으면 걸리적 거려 좌대 에서 나오기가 불편 하다. 후레임 뒷쪽만 인써트 너트를 박아서 볼트로 양쪽으로 고정 하는데 앞쪽은 낚싯대와 받침대 자체 무게로 인하여 단단하게 고정 되어 들리거나 흔들리지 않고 걸쇠에 받침틀을 거는 방식이 아니라서 출렁거리지 않는다. 얼마정도 입질도 없고 시험에 만족 해서 축동지 상황을 ..

카테고리 없음 2020.04.12

기록갱신 할수 있었는데..,

3월 초 부터 편의점 김밥 두줄 사들고 하루 건너 낚싯터로 퇴근 하며 돌아 다녔는데 붕어 다운 붕어는 구경도 못 하고 매번 "꽝" 입니다. 휘발유 suv 로 바꿔서 기름값도 부담 가는데.., 오늘도 안개를 뚫고 달려 봅니다. 목적지는 금강권 수로 인 "완포 수로", 수위 검색을 해보니 1.72 입니다. 마음먹은 뽕나무 아래 포인트 는 이미 선점 돼 있어서 쪽수문 과 중간쯤 에 자리 합니다. 먼저 다녀가신 분이 뒷처리를 깨끗하게 해서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 준비한 편의점 김밥 과 매콤 어묵 으로 허기를 달래고 나니 안개가 걷히기 시작 합니다. 김밥 과 어묵 한개씩은 점심때 먹어야 하니 남겨 두고.., 왼쪽 갓으로 16대 를 바짝 붙이고 23, 28, 26 3대와 오른쪽 갓으로 21대 를 넣어 봅니다. 28..

카테고리 없음 2020.04.03

바람 쐬러..,

고창 에 가기로 했습니다. 날 좋은 날은 낚시를 가야 하기에 머리를 굴려서 낚시를 갈수 없는 비 온다는 날로 미리 날을 잡아 하는 결혼 기념일 이벤트 입니다. 장어를 먹으러 간다 하니 옆동 친한 형님이 같이 가자고 하네요. 그렇치 않아도 저번 저녁 식사 할때 고창 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잘됐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여 그중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기로 합니다. 집에서 12:30분에 출발 하여 대야 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선운산IC 에서 내려와 선운사 입구에 즐비한 장어구이집 들을 지나쳐 심원 방향으로 그대로 직진 하여 7Km 쯤 가다 보면 2차선 도롯가 에서 오른쪽 시멘트 길 로 500m 쯤 들어가 에 있습니다. 바로 이곳.., 인터넷 맛집 이라고 소문 난곳 가봐야 실망 하고 나온 경험이 다수라 반신..

카테고리 없음 202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