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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항동지 정출.

5월, 그날이 다시오면..., 또다시 맞이하는 5월 입니다. 가슴아픈 오월, 그렇지 않아도 해마다 오월이면 분하고 절통한데 이번엔 더욱더 비참하고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아직도 차갑고 어두운 물속에서 나오지 못한 어린 영혼들을 생각 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누구에게 무언지 모를 분노가 치밉니다. "세월호" 참사에 펴보지도 못하고 스러져간 영혼들께 이 꽃을 바치며..., "항동지" 운영진과 먼저오신 분들의 수고로 본부석이 차려지고, 깔끔하게 협찬을 받았으니 사진 한장 올려 주고, 오늘 처음 오신 "지 이성"님, 오늘 어떤대에서 물어줄려나 하고 계시네요. 제 자리, 38부터 46까지 욕심을 내서 장대로 최대한 멀리 연밭에 붙여 봅니다. 오늘밤 장대로 고생께나 하게 생겼네요. "도장인" 님, 옥수수 내림 채비..

카테고리 없음 2014.05.12

연휴 기간 3박 4일 낚시.(회현지, 관망대 저수지)

바쁘다 보니 조행기가 늦었네요. 이젠 나이 먹어서 인지 조행기도 귀찮아 지는데 그래도 낚시 다녀 왔으면 뭔가를 남겨야 한다는 책임감과 압박감 때문에 사진 이나마 몇장 올려 봅니다. 회현 개집 아래 포인트, 5월 1일날 여기서 꽝 치고 다시 5월 3일날 상류 쪽 으로 약 5M쯤 이동하여 자리를 잡고, 오래 간만에 10대를 깔고 날으 꼬박 샜으나 입질 한번 없었습니다. 아직도 이른듯..., 밤 10시쯤 내 우측 옆으로 들어온 "지 이성" 님과 아침에 의기 투합 하여 김제 관망대로 가기로 해서, 이렇게 삭은 연 사이로 4대를 폈습니다. 좌측부터 38, 30, 28, 36, 저녁을 마치고 8시쯤 되자 바람이 심상치 않게 불어 오더니 급기야 비까지..., 강풍에 파라솔을 붙잡고 한참을 버티니 저녁 23시쯤 비와 ..

카테고리 없음 2014.05.09

반쪽 짜리 정출 사진.

찍어놓은 사진이 몇장 있어 조행기 라고 할것도 없고 그냥 두기 서운해서 몇장 올려 봅니다. 갑자기 찿아온 봄. 개집옆 벚나무 에도 어느새 봄이 한창 입니다. 노지 마늘밭 도 푸르름이 더해가고..., 골자리 포인트에 몇몇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맨 안쪽 "투투" 님, 다음 내 자리, 세번째 "홈마트" 님, 네번째 "일도" 총무님, 다섯번째 "나그네" 님, 우리는 항상 새끼 손가락 이라네요. 이렇게 다섯명 이 만원빵을 했는데 조과는 평균 조과여서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아 다음달 로 엄버서 이월 됐고..., 이쪽 포인트는 물색이 맑아 80Cm 정도의 찌 아래 수심이 훤히보이고 아직 붕어들이 붙질 않았네요. 정출 전부터 각오를 다지던 "고동소리"님 께서 36Cm 와 26Cm 짜리 지나가는 붕어를 운 좋게 낚아 올려..

카테고리 없음 2014.04.15

길산천 에서 연휴 를...,

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좋아서 양지쪽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려 준비 중이고, 작년 같았으면 한겨울 날씨 일텐데, 이른 개량 동백은 벌써 꽃잎을 떨구고 있네요. 금요일, 오후 반차 휴가 를 내어 여기 저기 볼일을 마음이 바쁘게 마치고 연휴의 들뜬 낚싯꾼의 심정으로 길산천 으로 달려 봅니다. 금요일인 관계로 배수는 예상 했으나 아직 배수를 하지 않아 만수인 상태, 각오는 했지만 오전에 배수가 됐기를 행여나 바랬는데 대략 난감 입니다. 낚싯대 5대를 셋팅하고 보니 텐트를 가지고 오지 않아 그냥 밤을 새기로 하고 미끼를 달고 잠깐 쉬고 있으니 갑자기 찌가 하류로 쓸립니다. 지금 시간이 17:30분. 젠장할!! 최소한 23시 까지는 틀렸구나. 4대 는 걷어 버리고 1대만 지렁이를 달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넣어 놓..

카테고리 없음 2014.03.02

길산천 조황.

올해 들어 두번째 길산천 출조 입니다. 고추밭 포인트, 밤 추위에 대비 하기 위하여 텐트도설치 하고..,치 30, 25, 23, 21, 30, 28, 21, 25 이렇게 8대를 폈는데 붕어가 나온대는 가운데 수심 1.7m 30, 28대 에서 입니다. 21:00시 경 우측 수초옆으로 붙여놓은 2.1, 2.5 두대와 파란색 손잡이 옆 좌측 2.1대 는 걷어 버리고.., 저 건너 "일수" 와 "티까", 저기 수문 오른쪽 사람들 있는곳 과 바로 건너편 에서만 요즘 고기가 나옵니다. 특히 수문 바로 건너편 텐트 2동에 사람 있는 자리 작은 수문앞은 "쿨렁이" 지인이 자리를 잡고 바톤터치 하더군요. 수심은 거의 3m 쯤 나오는데 2.5~3.2 칸 정도의 대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남이 볼수 없게 삐꾸통에 붕어를 넣..

카테고리 없음 2014.02.23

2014 년 길산천 첫 물낚시.

스마트폰 밧데리가 떨어져서 사진이 몇장 밖에 없지만 그래도 올해 첫 밤 물낚시 조행을 올려 보겠습니다. 상류 쪽으로, 홈통 바로 건너편 입니다. 하류 쪽, 상류쪽 으로 한솔제지 양수장 까지 아무도 없이 혼자 길산천 전세 냈습니다. 추위에 대비 하기위해 텐트에 후라이까지 덮었습니다. 정월 대보름달이 휘영청 밝네요. 올 한해 물가에서 안전하고 기록 갱신 하기를 빌어 봅니다. 아침 날이 밝고, 글루텐과 지렁이 미끼에 밤 8시경 두어마디 올리는 입질에 챔질을 하지 못한뒤 찌는 더이상 말뚝이고 발이 시려워 더 버티지 못하고 23시경 취침 모드에 들어 가서 아침 7시에 일어 났습니다. 아침이 되자 일찍부터 사람들이 들어 왔으나 고기 나오는 곳은 없었습니다. 날씨는 좋지만 아직은 이른가 봅니다. 조만간 터질것 같으니..

카테고리 없음 2014.02.17

마룡지 출조 후..,

늦게 나마 사진 몇장 올립니다. 멀리 부터 "일도" , "어부", "추붕" 낮 날씨는 정말 좋네요. 주차 공간은 우리 차지.., 앞 3095 차량은 복구 낚시 하시는 어르신, "추붕"님 자리, 어찌 텐트가 엉성 하네. "어부"님 자리, 난로가 압권 이네. 아무리 추워도 부랄밑에 땀 날듯..., 저 멀리 "홈마트"님 자리, 이렇게 당겨서..., 그 왼쪽 옆 빈자리는 아직 전을 차리기전 "티카"님 자리, 내 자리, 어찌 어설퍼 보이네요. "꽝" 조사 "시낚"님, 맹탕에서 뭔 낫질 이여? 곧 죽어도 낚싯대 10대 펴야 직성이 풀립니다. 저녁시간, "화기애매" 하네. "추붕"님 얼굴 불콰 하니 신났고..., 괴기야 나오든 말든 마시고 죽자! 저녁 먹고난 후 까지도 분위기 정말 좋았습니다. 날은 따뜻하고, 바람도..

카테고리 없음 2013.11.19

"용화지" 낚시후 사진몇장 올립니다.

낚시 대회 에 참석 하려 했으나 여러 정황이 좋지 못하여.., 낚시 대회장 뚝방길. 낚시 대회장인 "삼례천". "띠카" 와 "시낚" 님 점심겸 한잔 빨며 나 를 기다리고..., 대회장 여건이 "우리 스타일" 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고 미리 정했던 제 2의 장소로 출발 합니다. "용화지" 입구. "용화지" 입구 마을앞, 아직도 녹조가 심합니다. 제방 쪽에서 입구 마을쪽 으로.., 내 자리 에서 중류 쪽으로.., 저기 가운데 앉아있는 사람 자리 에서 밤 10시쯤 4짜와 아침 월척 그리고 몇 번의 터트림이 있었습니다. 내자리, 오랫만에 텐트치고 큰 맘먹고 낚싯대 10대 를 깔고 열심히 쪼았으나..., "티까", 저멀리 텐트는 "시낚" 밤새 블루길의 집중공격 으로 모두 두손 들었습니다. 제방쪽을 바라보며, 저멀리..

카테고리 없음 2013.10.20

금천수로 에서 4짜붕어 와 함께...,

가는길에 일단 길산천에 들러 봅니다. 왼쪽 길산천 본류 와 오른쪽 망월리 수로..., 가을이 한창 입니다. 홈통 부분..., 방류를 하지 않아 물이 거의 만수 상태 이고 낚시를 하지 않아서 포인트가 수초와 연안 잡풀에 다 묻혔 습니다. 홈통 윗쪽 으로 상류.., 동서천 톨게이트를 지나서.., 서부여 IC 로 나와 "송학리" 를 지나 "송학교" 건너 제방 진입로.., "동방리" 홈통 포인트 중,하류권, 저 아래가 목적지 입니다. 낚싯꾼들이 많이 없네요. 이따 저녁때가 되면 꾸역꾸역 밀려 들것 입니다. 상류권, 저 다리가 홈통 포인트 상류 입니다. 올해는 절기가 아직 이른지 추수를 하지 않았네요. 저 나락을 다 베고 추워야 붕어 씨알이 큽니다. 뚝방길에 이렇게 한쪽으로 바짝 주차를 하고 장짐 짊어지고 100..

카테고리 없음 2013.10.06

오동리 에서 뺨 맞고...,

오동리 방죽 에서 8치 한마리로 마감하고..., 이제 여기 좋았던 시절도 옛일이 되는듯 합니다. 앞으로 2~3년만 지나면 연이 전 수면을 덮을것 같네요. 연 방죽의 특성인지 큰 고기는 있는데 연밭 속에 쳐 박혀 나오질 않습니다. 언제든 가면 손맛을 안겨준곳 이었는데 앞으론 때를 맞추어 공략 하는수 밖에 없네요. 다른데서 꽝치고 철수 하다 여기서 손맛을 보곤 하였는데..., 집앞 논둑 밑 에서 밤을 세우며 옥수수, 떡밥, 새우를 써 봤는데 손가락 만 한것만 나오고..., 옆 에서 내림 하던 현지인 영감님도 마찬가지, 아침에 철수하며 요즘 잘 나온다는 만경강 수문쪽으로 가봤습니다. 청하다리 바로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500미터 쯤 들어가면 나오는 복교리 수로 하류 수문공사현장, 대야 쪽 을 바라보고..., 상..

카테고리 없음 2013.10.03

[스크랩] 항동지.

" 이보게 젊은이 늙어 보았는가? 나는 젊어 보았네" 여기 오면 가끔 뵈는 홀로 사시는듯한 어르신, 차가운 캔커피 한개 건네 드리고 잠시나마 말동무 해드렸습니다. 아침에 물러서 떨어진 감을 두개 주워 오셔서 하나씩 나눠도 먹고...., 우리도 언젠가는 두칸 낚싯대 들기가 버거울 때가 올것 입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출처 : 초원낚시클럽 글쓴이 : 면도날 원글보기 메모 :

카테고리 없음 2013.09.15

여산 "원수제" 2

일주일 만에 다시 "원수제" 에 갔습니다. 이번엔 팀을 짜서..., "축산지" 에 들려서 저번에 잡은 자라를 놓아 주고.., 목적지에 도착, 주차 등 제반 낚시 여건은 좋습니다. 그러나 전에 없던 상류 마을에 축사가 있어 녹조가 조금 있고 간간이 바람이 불면 축사 냄새가 납니다. 붕어가 죽어 있네요. 최소한 허릿급은 돼 보입니다. 저녁 준비, 좋은 사람들과 야전에서 맛있는 삼겹살 적당한 술..., 내자리, 욕심을 내여 9대를 펴 보았습니다. 뒷편 언덕에 멋진 집도 있네요. "일수"님 자리..., "티카"님, 아침장을 보고 있네요. "고동"님, 담요를 말려 놓은게 아닙니다. 둘러 쓰고 있는것 이죠. 한마리 걸었으나 올리다 놓치고 결국 다시 한마리 걸어 냈네요. 장정 넷이 밤낚시에 그래도 "꽝" 은 면 했네..

카테고리 없음 2013.09.01

여산 "원수제"

간단히 사진만 몇장 올립니다. "원수제" 중, 하류권, 상류권, 예전에 "서동요" 셋트장 이 있었는데 지금은 철거했나 나오다 둘러보니 이정표 등 아무것도 없더군요. 물속 암반 포인트, 저 좌측이 포인트 라고 합니다. 좌측 부터 38, 40, 44, 36, 32 외바늘로 5대, 미끼는 지렁이와 간고등어 조각, 40대 에서 저녁 9시쯤 큰게 나오고.., 바위를 끼고 릴 2대, 왼쪽에서 작은게 한마리 아침에 나왔습니다. 낚싯대 왼편으로 릴 3대. 이렇게.., 저 삐꾸통 속에 2마리 들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많이 끼고 수위가 올라와서 수중전이 되었네요. 이제 밤에는 제법 기온이 서늘했습니다. 밤에 두어명이 상류에서 낚시 하는소리가 들렸는데 다 나가 버리고 혼자 저수지 독차지 했습니다. 바로 뒤에 ..

카테고리 없음 2013.08.25

종천지 에서. ..,

토요일날 가려고 했으나 아들놈 휴가 라고 와서 저녁 얻어 먹고, 일요일 15시쯤 "종천지" 에 도착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여기 저기 자리를 살피다가 트럭 주차장 에서 3~40미터쯤 못미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번보다 물이 많이 빠졌고 계속 배수중 이네요. 떡밥대로 왼쪽부터 36, 36, 32, 28, 23 5대를 편성하고 왼쪽 36대 는 2.8m 정도 오른쪽 23대는 1.5m 정도의 수심. 미끼는 딸기 글루텐 과 보리보리 80% + 어분 20% 로 부슬부슬하게 비빈 짝밥 입니다. 밤새 2~3번의 올림 과 2번의 빠는 입질이 있었고 밤 12:50분경 오른쪽에서 2번째 28대 에서 떡밥을 물고 나왔습니다. 지렁이는 모두 사망 해서 쓰지도 못하고..., 31Cm 정도 나오는데 베스터 임에도 불구하고 ..

카테고리 없음 2013.08.12